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초보 골퍼 레슨 프로그램, 강사, 장소 선택

by again2025 2025. 5. 3.
반응형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에 골프 클럽 장비와 더불어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이 레슨의 선택입니다. 어떤 강사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레슨을 받느냐는 것은 초기 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흥미를 지속해서 갖게 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레슨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초보자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골퍼가 골프를 시작할 때에 어떤 레슨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제 경험자들의 푸시를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초보 골퍼 레슨 관련 사진

 

초보 골퍼 레슨 프로그램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지만 골프는 섬세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특히 기초가 중요합니다. 젊고 운동신경에 자신이 있다고 하여 레슨 없이 성급히 골프를 시작한 골퍼는 얼마 가지 않아 실력 향상의 한계를 느끼거나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특히 초보자는 볼의 위치, 그립을 잡는 법, 어드레스 자세, 테이크백 방법 등 배워야 할 중요한 기초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동작들을 순서에 맞게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를 소홀히 하고 너무 빠르게만 진도를 나가는 프로그램은 단기적으로는 흥미로울 수 있지만, 막상 필드에 나가면 실수를 연발하거나 나중에는 잘못된 습관이 들어 교정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초보자가 레슨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기초를 강조하는 커리큘럼을 갖춘 것인지부터 확인을 해야 합니다.

레슨 커리큘럼을 확인했다면, 그다음에는 실제 레슨 강사에게 레슨을 받는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15분 정도의 단시간 레슨부터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받는 레슨까지 레슨 프로그램의 시간은 다양합니다. 초보 골퍼라면 최소 한 번에 30분 정도의 레슨을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기초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너무 짧은 시간 동안의 레슨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레슨 시간을 정했다면 그다음에는 레슨 주기를 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초보 골퍼들은 주 1~2회의 집중적인 레슨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주 레슨을 받는 것도 좋지만 레슨을 받은 후에는 스스로 연습을 통해 레슨 받은 내용을 체득화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초보 골퍼는 주 1~2회 정도 한 번에 30분 이상의 기초 중심 레슨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강사 선택의 중요성

강사를 선택할 때는 우선 전문 프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골프 강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격증이 있습니다. 가장 상위의 자격증이 KPGA(남성) 또는 KLPGA(여성) 정회원 자격증입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한 프로라면 골프 실력으로서는 투어프로 수준으로 확실히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KPGA(남성) 또는 KLPGA(여성) 준회원 자격증입니다. 세미프로라고도 하는 이 준회원 자격증은 정회원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KPGA/KLPGA라는 공인된 기관에서 인정한 프로이므로 마찬가지로 검증된 실력을 보유한 강사라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USGTF(미국 골프 지도자 연맹), AGTA(아시아 골프 지도자 협회) 등 다양한 티칭 프로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강사를 선택할 때는 먼저 어느 정도의 골프 실력을 갖추었는지를 자격증으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초보 골퍼의 경우는 강사의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친절함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누구나 처음엔 골프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고 용어도 생소하고 동작도 어색하기 때문에 강사와 얼마나 편하게 소통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골프 실력이 뛰어난 강사라도 설명할 때에 불친절하면 초보 골퍼는 위축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 골퍼에게 좋은 강사는 친절하고 설명이 쉬우며, 반복된 질문에도 인내심을 갖고 가르쳐주는 강사입니다.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무엇이 틀렸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강사는 골퍼의 동작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최대한 상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레슨 장소별 특징

레슨을 어떤 장소에서 받느냐도 초보 골퍼가 선택해야 할 것 중에 하나입니다. 레슨 장비나 환경에 따라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들이 흔히 시작하는 레슨 장소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나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크린 골프 타석입니다. 요즘은 기본적으로 GDR과 같은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기본적인 스윙 영상이나 공의 방향, 구질 정도의 정보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내 스크린에서 레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공이 날아가는 모습과 시스템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스윙의 기초를 배우는 초보 시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실제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확인하며 배우고 싶다면 골프 레인지가 있는 인도어 골프장이 적합합니다. 짧게는 50m에서 길게는 100m 이상까지 공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현실감 있는 레슨과 연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문적인 스윙 분석 장비까지는 갖추지 않은 곳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윙 분석 장비까지 갖춘 곳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스크린 골프장의 장점도 결합해 나가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최첨단 스윙 분석 장비를 갖춘 골프 스튜디오입니다. '트랙맨'이나 'gc quad' 같은 고가의 첨단 장비는 공의 방향, 구질, 스피드 등은 물론이고 클럽이 공에 접근하는 각도(어택 앵글), 공이 땅에서 출발하는 각도(런치 앵글), 클럽헤드가 공을 맞히는 정타율(스매시 팩터) 등 매우 다양한 스윙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우 정교한 레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첨단 장비가 있는 만큼 이용료와 레슨비가 비싸다는 단점도 있어 초보자보다는 중급자 이상의 골퍼에게 추천하는 레슨장소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