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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골프장 예약 팁 (주말, 피크타임, 우선권)

by again2025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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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골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성수기 골프장 예약은 더욱더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골프 시즌인 3월~11월까지 동계시즌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쉬운 기간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의 오전과 같은 소위 ‘피크타임’은 예약을 하기가 더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피크타임에 원하는 골프장 예약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타이밍,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수기 골프장 예약을 위한 세 가지 요령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수기 골프장 예약 팁 관련 사진

 

성수기 골프장 예약 팁, 주말 예약

성수기 주말 골프장 예약은 철저한 시간 계획이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주말 오전, 특히 7시에서 9시 사이의 황금 티타임은 가장 먼저 마감되며, 일부 인기가 높은 골프장의 경우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모든 티오프 시간이 마감될 정도로 예약이 어렵습니다. 우선, 원하는 시간대의 주말 예약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골프장의 정확한 예약 오픈 시간을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매주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는데, 이 시간을 정확히 알고 대비해야만 예약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이 1분이라도 늦으면 황금 시간대라 할 수 있는 오전 8시 전후 티오프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골프장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D-3주 또는 D-4주 정도에 예약 시스템을 오픈합니다. 따라서, 예약 오픈 시간 10분 전부터 예약 사이트에 로그인해 대기하고 있다가 오픈 시간이 되면 재빠르게 원하는 티오프 시간을 클릭해야 합니다. 골프장 홈페이지마다 예약 사이트 화면 구성이 다르므로 미리 들어가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모바일 앱과 PC 브라우저를 동시에 접속하는 방법도 예약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인터넷 속도가 빠른 PC방에서 예약을 한다면 이것도 예약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약을 하기 전에 미리 알람 설정과 자동 로그인, 자주 가는 골프장 ‘즐겨찾기’ 등록 등을 준비해 놓으면 예약을 할 때에 당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예약에 실패를 했다면 취소되는 예약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약 시스템 오픈 초기 동반자들과 함께 중복예약을 했다가 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약 사이트를 계속 새로고침(F5) 하면서 취소가 나오는 것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피크타임 공략법

요즘 피크타임은 공휴일이나 주말 오전만이 아닙니다. 계절적으로 날씨가 쾌적한 봄(4월~6월)과 가을(9월~11월), 그리고 공휴일 전날이나 공휴일 사이에 끼인 평일 등은 주말과 마찬가지로 예약 수요가 급증하며, 평일이라 하더라도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시간대를 공략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예약 플랫폼의 ‘티타임 알림 기능’입니다. 카카오골프예약, 티스캐너, XGOLF 등 주요 골프 예약 플랫폼에서는 취소가 발생하면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알림을 설정해 두면 누군가 예약을 취소하는 순간, 해당 시간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두 번째는 유료 멤버십 활용입니다. 대부분의 예약 플랫폼은 유료회원에게 피크 타임 우선 예약권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XGOLF 프리미엄 회원은 일반 회원보다 먼저 티타임을 볼 수 있고, 조인도 더 빠르게 가능합니다. 이런 유료 서비스는 월 몇 천 원에서 만원 대까지 형성되어 있으므로 비용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자주 라운딩하는 골퍼라면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피크타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입니다. 여름철 오후 4시 이후 야간 라운딩이나 겨울철 오전 11시 이후 점심 라운딩은 계절을 고려할 때 오히려 덥거나 춥지도 않고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대부분의 골프장이 하절기 야간 골프를 위한 조명을 설치하고 셀프 라운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무조건 오전 피크타임을 노릴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른 시간대를 활용한다면 예약도 쉬울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권 예약제도

보통은 우선권 예약이라고 하면 회원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라운딩을 자주 하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우선권 예약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약 플랫폼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우선예약 시스템입니다. 티스캐너나 XGOLF 등에서는 해당 플랫폼에서의 예약 누적 금액이 기준 이상인 고객에게 다음 달 예약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60만 원 이상의 라운딩을 예약한 회원은 인기 골프장의 주말 오전 타임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 혜택을 받습니다. 따라서 라운딩을 자주 이용하는 골퍼라면 하나의 예약 플랫폼을 정해서 포인트를 쌓아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두 번째는 골프 전문 여행사나 예약 전문 앱의 제휴 패키지 상품입니다. 이들은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일정 티타임을 확보하여 자사의 상품과 패키지로 판매합니다. 이 경우에는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갈 수 있지만, 성수기에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단골 고객 우선 예약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골프장에서 예약 담당자와 친분을 쌓고 꾸준히 이용하는 경우에는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예약 우선권을 제공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담당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해당 골프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인은 타인과 한 팀이 되어 같은 티타임에서 라운딩을 하는 방식으로, 성수기에도 빈자리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골프장은 조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고 실시간으로 조인 가능 팀과 인원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므로 혼자서도 얼마든지 성수기 때 라운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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